인명여자고등학교 강인실 선생님

입시에 대한 고민과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 예비고2.

자신이 가야할 진로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맞춤형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아직은 전형별로 이래서, 저래서 안 되는 전형을 만들어서는 안 되는 시기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2년 예고제에 의해 2021 대입전형계획은 내년 4월말에 발표되겠지만, 그걸 기다리면서

손 놓고 기다리게 되면 진정한 대입준비를 할 시기를 놓칠 수 있다.

1. 학과를 정하고 맞춤형 대비를 할 것

주요대학일수록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지원학과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고 그에 관련한 활동을

하는 것이 대입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더욱이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학년으로, 희망진로에

대한 교육과정 및 수강 과목에 대한 기록이 중요해지면서 조기 진로결정은 특히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비록 1학년 때부터 준비하지 못했다하더라도, 2학년 때부터라도 전공 관련 활동을 하고 학생부에 기록에 남겨야 한다.

아직 학과에 대한 결정이 어렵다면 ‘계열 적합성’에 맞는 활동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외부활동은 기록, 인정도 되지

않으므로, 학교 학사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성실히 참여해서 학교생활 중 성실성을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다.

2. 내신 성적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2020 대입 기준 67%에 달한다. 내신 성적은 수시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비록 1학년 때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고도 충분하다.

더욱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향상되는 내신 성적의 추이는 ‘잠재력’의 좋은 평가지표가 될 수 있다.

2015개정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2020대입부터 주요대학일수록 정시가 확대되어 발표되고, 2022 대입 개편안에서도

정시 비율을 30% 이상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수능은 크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하는 전형이다.

현재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특기, 정시’ 전형 중 정시는 전국이든 주요15개 대학 기준이든

두 번째로 많이 뽑는 전형임을 기억해야 한다.

4. 겨울방학! 학업에 푸~욱 빠져 있는 모습을 그려라.

학종에서 단연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학업역량’이다. ‘학업’이란 단순히 ‘학습’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적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 ‘지적호기심을 채워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교과활동을 바탕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독서, 체험, 연구 활동 등의 심화학습활동으로 확장하고

그리고 다시 교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2, 고3학생 모두 겨울방학이

‘학업’의 기초를 다지고 단단히 하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EBSi http://www.ebsi.co.kr:80/ebs/ent/enta/retrieveMyGlUnivLearnEntAnalysisView.ebs?&bbsCd=B120&datNo=620128>